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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새봄맞이 음악회가 28일 성황리에 끝났다.
시는 “계원예술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한 ‘봄을 여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음악회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가슴속에 아름다운 선율을 담아갔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소프라노 최선주와 고선애, 베이스바리톤 류현승, 테너 김철호 등 국내 유명성악가들이 수준높은 협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오프닝으로 하여 ‘꽃구름 속에, 강건너 봄이 오듯’ 등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가곡과 아리아로 꾸며진 무대는 봄의 싱그러움으로 일상의 지친마음을 달래주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의왕이라는 이름이 정식적으로 명명된 ‘정명 100주년’을 기념하고 ‘시승격 25년’을 축하하는 음악회로 여느 음악회보다 진한 감동을 남긴 뜻깊은 공연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봄의 선율을 느끼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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