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내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철도와 한류스타가 손을 잡았다.
코레일은 28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한류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류라는 소프트웨어와 철도라는 하드웨어의 창조적인 결합은 국내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수도권 위주의 한류관광 패턴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과 SM은 역 및 열차와 한류컨텐츠, 브랜드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KTX 10주년, 동방신기 데뷔 10년’을 계기로 운영한 S-train(남도해양열차) 특별열차에는 150명 모집에 1만여 명의 내외국인이 신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와 한류문화를 연계한 여행컨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여행 수요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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