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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대니 리, 텍사스오픈 커트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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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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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라운드에서 11오버파로 무너져…케빈 나 6위·노승열 43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캘러웨이)가 미국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커트탈락했다.

대니 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 잡은데 그치고 트리플보기 1개, 보기 9개를 쏟아내 11오버파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선두권이었던 대니 리는 2라운드합계 7오버파 151타(68·83)의 공동 115위로 밀려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대니 리는 이달 초 ‘발스파챔피언십’에서도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커트탈락했다.

첫날 상위권이었던 노승열(나이키골프)도 둘째날 4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145타의 공동 43위로 떨어졌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에 올랐으나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커트탈락했다.

무명의 호주 선수 스티븐 보디치(30)는 합계 8언더파 128타를 기록, 선두로 나섰다. 그는 “미PGA투어 10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일 라운드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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