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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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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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프로그램 인성교육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CCTV 확대설치 등 …6억3000만원 투입

지난17일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전개사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정부의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학생계도와 선도활동캠페인 위주의 학교폭력예방사업에서 앞으로는 청소년 인성교육에 방점을 두고 민・관・학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관련기관과 협력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 보완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요추진 사업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가족화합 생태캠프 등 총 7개 사업에 1억여 원 △스쿨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운영에 2억 11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CCTV 22개소 설치에 2억 8200만원 △자율방범대 학교주변 순찰에 3600만원 등 총 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처리 보다 사전예방이 중요성하다" 며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배움의 터전인 학교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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