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산림육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있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7일 오후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을 비롯한 육군본부 안현석 시설실장, 강원도 등 주요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민북지역) 일원 산림복원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해소 및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작업인부의 출입절차 간소화, 실태조사, 사후 관리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산림청에서 매년 추진해 오던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민북지역 내 훼손된 산림에 대한 공동 실태조사 및 복원사업 추진 등 현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군부대 및 전술도로 주변 산사태 등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여 지상군의 전투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민북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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