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216.6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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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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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사진캡쳐=SBS보도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24)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03점을 획득, 앞서 치른 쇼트프로그램 점수(78.66점)를 더한 종합 216.69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아사다는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달성한 여자 싱글 역대 최고 기록(78.50점)을 경신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자신의 시즌 최고점(142.71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150.06점)과 종합 역대 최고점(228.56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밖에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207.50점으로 은메달,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203.8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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