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원은 지난해 3월 자원봉사단이 발대한 이후 첫 봉사활동을 펼친 의미있는 곳으로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수 있도록 생활관 청소 및 시설물 주변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이 끝난 후 50여명의 천양원 천사들과 즐거운 삼겹살 파티를 열어 서로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후원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보육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생색내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꾸준히 찾아오셔서 땀을 비오 듯 흘리며 내 집, 내방처럼 청소를 하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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