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디다스는 30일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한강 일대에서 2만여명이 함께한 '2014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MBC스포츠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아디다스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마스터즈 대회다.
경기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와 지난해에 새로 시작한 부스트 1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스트 유어 런(Boost Your Run)'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문 마라토너부터 초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러너들이 참석했다.
강형근 아디다스 상무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부터 초보까지 자신의 러닝 한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참가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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