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단막스페셜 '괴물', 배우가 직접 뽑은 세가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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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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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3월의 마지막 주말 밤, 시청자를 압도할 괴물 같은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30일 밤 11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괴물’. “TV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라는 제작진의 호언은 홍보 차원의 허세가 아닌 이유 있는 자신감이다. 단막극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평가되는 ‘괴물’의 중심에서 힘을 보탠 배우 강성민과 연준석 그리고 괴물급 패기로 똘똘 뭉친 제작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강성민, “진짜 괴물은 누구일까요?”

“길지 않은 러닝타임 안에 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드라마스페셜의 매력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 강성민은 ‘괴물’만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예측불허 반전’을 꼽았다. “대본을 읽자마자 김종연 감독님과 나눈 첫 이야기는 ‘그래서 괴물은 누구일까요?’였다. 반전이 꼬리에 꼬리를 물것이고 극의 말미에는 여운과 함께 진짜 괴물은 누구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택을 유도할 것이다. 괴물 같은 묘미에 빠져보시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 마치 ‘괴물’이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굵직하면서도 강력한 한방의 충격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 연준석, “단막극 ‘괴물’이 새로운 트렌드를 장착했다”

“대본을 읽고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쾌감에 사로잡혔다는 연준석. 출연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특히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꽃뱀 민아(김희진)를 목 졸라 숨지게 하며 ‘괴물’에서 사건 발단의 빌미를 제공하는 태석을 연기한 연준석은 “김종연 감독님이 태석이라는 인물에 대해 ‘위악’이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 자신의 약함을 숨기기 위해 위악적인 모습을 보이려는 태석에 대한 연기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히기도.  “이번 작품은 TV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것이다. 특히 김종연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은 드라마에 새로운 트렌드를 정착시켰다고 자부한다. 놓치면 후회하실 것이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제작진, “국내 최초 드라마 메인 촬영에 에픽 드래곤 도입, 영상미 놀라 실 것”

‘괴물’에서 카메라 앵글이 시청자들에게 주는 김장감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제작진은 “헬리캠, MOVI, 5D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드라마 메인 촬영에 투입된 ARRI社의 최신 기종 카메라 ‘에픽 드래곤’으로 기존 TV 드라마를 능가하는 영상미의 구현이 가능해졌다”라고 자평하며 “특히 인물들이 어떠한 심리상태를 갖고 있는지 다양한 촬영 기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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