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최근 모 중국 캐주얼 남성의류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한 중국 꽃미남스타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이 자칭 옷 맵시는 별로라고 겸손한 발언을 해 화제다.
신화사 27일 보도에 따르면 황효명은 전날 행사에 참석해 “남성의류 모델로 일하게 됐지만 사실 난 옷 맵시가 별로다. 맘에 드는 옷들이 내게 잘 안 어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겸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브랜드 이사장은 “황효명의 잘생긴 외모와 멋진 몸매는 브랜드 상품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면서 “독특한 매력, 훌륭한 연기력, 강인한 프로정신 등 그의 개인적 메리트는 품격 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젊은 남성들을 대변한다”며 모델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황효명이 6명의 보디가드의 경호를 받으며 검은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나타나자, 수많은 팬들이 “너무 멋져!”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해 현장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결혼식 예복 관련 화제가 나오자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결혼할 때 당연히 패션디자이너에게 청해 예복을 준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자친구 안젤라베이비가 어떤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고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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