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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여당인 사회당(PS)이 중도우파를 사실상 이겼다 . 우파인 국민전선(FN)도 1972년 창당 이후 지방선거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BVA의 출구조사에 따르면UMP와 PS는 각각 49%, 42%를 얻었다. 국민전선은 9%를 얻었다. 장 프랑수아 코페 UMP 대표는 "프랑스 제1정당은 UMP이다"고 자축했다.
생테티엔 랭스 포 리모주 등 시장직을 야당인 UMP가 넘겨 받을 것으로 보인다. PS는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리시장 선거에서 PS의 안 이달고 현 파리 부시장은 55.4%를 얻어 첫 여성 파리시장이 됐다.
FN은 지방선거에서 베지에 등 10곳에서 시장을 배출했다. 또한 1200여명의 지방위원을 당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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