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외교장관, 우크라이나 정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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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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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존 케리 미국무부 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의 긴장완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반도의 합병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부근에 군부대를 집결시킨 러시아와의 이견차가 커 사태 수습이 어려운 상황이다. 

케리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 군부대의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의하면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 전에 러시아 언론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갈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해 우크라이나 침공 의도가 없음을 강조했다. 
 

[사진] 미국 국무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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