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종영, 이지아 마지막 결혼 상대에 네티즌들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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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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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사진출처=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주말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가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세결여' 마지막 회에서 오은수(이지아)는 오현수(엄지원)와 결혼, 일, 현재 상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눈에 띄는 것은 오은수의 손가락에 끼워진 3개의 결혼반지.

오은수는 "첫 번째 결혼 정태원, 두 번째 결혼 김준구. 세 번째 결혼 오은수. 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 슬기도 행복하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오은수는 딸 슬기와 티격태격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또 그녀는 결혼 전 몸담았던 쇼핑 호스트로 다시 돌아가 워킹맘의 모습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세결여 종영에 대해 "결말이 너무 흐지부지하다", "세결여 결말, 이지아 결국에는 혼자 산다는 거네", "세결여 결말 마음에 안들어. 하석진과 장희진의 해피엔딩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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