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얼리버드 전용 항공권 내놓는다..'오즈 드림페어' 출시

올해 5월 첫 도입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의 모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오는 4월1일부터 선구매시 할인혜택을 주는 얼리버드(Early Bird) 전용 항공권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정된 좌석을 타임 세일(Time Sales) 방식으로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10~12개 노선에 한해, 선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4월 1일 오픈에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왕복 항공권이 19만7000원(총액 운임 기준)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즈 드림페어 항공권의 1일 판매시 좌석수는 전체 2000~2500석(노선별 100~400석)으로 한정되며, 각 노선에 따라 3~5개월 이전 구매시 적용 가능하다. 이들 판매 대상 노선 및 할인율 등은 매주 변경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 내 ‘OZ Dream Fare’ 전용 예약 페이지나 아시아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한 후 예약과 발권을 동시에 끝마쳐야 하며, 이들 항공권 역시 일반 항공권의 70%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 서비스는 4월 29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해외 출발편은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이번 오즈 드림 페어 출시를 기념해 4월 중 오즈 드림페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380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국제선 무료항공권과 외식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