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홀로서기 나섰다…'유종의 미'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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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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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종영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세결여'가 막판 뒷심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이하 '세결여')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게다가 지난해 11월9일 첫 방송한 '세결여'의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세결여'에서 은수(이지아)는 두 번의 이혼 후 아이들을 키우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은수는 세개의 반지를 끼고는 "하나는 정태원(송창의), 하나는 김준구(하석진), 마지막 세 번째 반지는 오은수. 난 나랑 결혼했다"고 말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황금무지개'도 마지막회가 방영된 가운데 '세결여'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최고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

MBC '황금무지개'와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각각 15.2%, 16.8%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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