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프로젝트에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31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제2탄 '성웅 이순신'을 진행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김봉준의 손자 김광릉 씨가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주말 1921년 안창호와 함께 흥사단 원동위원부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김봉준의 후손 김광릉 씨가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한 자체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뿐만이 아니라 항주 임시정부청사 관장 및 중국 동포들, 상해 복단대학교 학생들 등 많은 중국인들이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는 가로 30m, 세로 50m 대형 천 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 한 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초 이순신 관련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의 주연 배우인 최민식이 국내 첫 난중일기 글자쓰기를 시작한 이후 일본 내 이순신 전문가 기타지마 교수 등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함께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의 KT건물에 전시 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