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괴물투수’ 류현진이 미국 MLB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31일 공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타자와 2번 타자에는 좌익수 칼크로포드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배치됐다.
‘다저스 거포’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와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류현진의 절친 3루수 후안 유리베와 포수 A.J. 엘리스, 2루수 디 고든이 하위 타선을 맡았으며 류현진은 9번 타자로 배치됐다. 류현진 선발 등판에 1번타자 칼 크로포드가 좌익수를 맡는다.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5분에 MBC, MBC 스포츠플러스, SPO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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