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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0년 장기 고객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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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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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31일 오전 본사 T타워 1층 로비에서 자사와 30년을 함께 한 장기 고객과 함께 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년 간 SK텔레콤을 이용해온 장기 고객이 참석했으며 하성민 SK텥레콤 사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고객에게 특별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SK텔레콤을 30년 간 사용해온 고객은 총 200명으로(SK텔레콤이 차량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1984년 가입한 고객) 온라인상에 ‘고객 명예의 전당’을 구축해 30년 고객 모두를 헌액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명예의 전당’에 헌액 고객을 회사의 주주로 모시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SK텔레콤 주식 1주를 증정한다. 또한 음성 및 데이터 통화 요금을 1년 간 무료로 하고 멤버십 혜택도 VIP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1년간 무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병훈(76·서울 양재동) 씨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동통신을 도입한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이용해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친절한 고객 응대 등에 만족해 30년 간 SK텔레콤을 계속 이용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온라인 ‘고객 명예의 전당(www.sktelecom30th.com)’을 방문 숫자 ‘30’과 연관된 행복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격주로 1명을 추첨해 30년 고객과 동일한 혜택(SK텔레콤 주식1주, 1년 통신비 상당 상품권, 멤버십 VIP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30주년 기념보석인 진주 목걸이,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 커플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 사장은 “지난 30년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우선에 두고, 최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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