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반기 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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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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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그룹은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총 1300명이다.

롯데그룹은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 이번 상반기 신입 공채 인원 가운데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입사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을 채용해 지방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올해 4차례의 장애인 특별 채용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 전 부문이다. 이외에 신입 공채 기간 동안 전역장교와 여군 장교 채용도 각각 별도로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지원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수상 경력 등 실무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 창의적 인재 발굴을 위해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또는 인턴십 기회의 특전을 제공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지원 분야에 대한 직무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성별이나 지역, 학력 등과 관계없이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많은 지원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번 상반기 공채를 시작으로 올해 고졸 사원 8700명을 포함해 모두 1만56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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