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예상됐으나 갑작스런 등 부상으로 인해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게 됐다.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류제국 등 많은 한국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홈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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