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유명 디자이너 마크장과 함께하는 박해진 브랜드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해진이 착용했던 드라마 속 의상이 중국 패션 업계까지 강타했다. 롱코트 터틀넥 패션, 박해진의 헤어스타일, 운동화 컬렉터임을 인증하는 한정판 운동화까지 박해진의 모든 패션 아이템들이 중국 내에서 종합선물세트처럼 한꺼번에 팔리고 있는 것.
중국에서 핫한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박해진이 만드는 운동화와 스포츠웨어에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크장과 함께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언론 매체만 200여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열기로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해진은 "트렌디한 감각을 살려 시장에 맞게 디자인할 것이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을 고객들에게 권하고 싶다. 몸에 편한 옷이 가장 멋진 스타일"이라며 남다른 패션감각을 드러냈다.
이날 마크장은 "딸이 열성팬이라서 박해진을 알게 됐는데 남다른 패션 감각에 깜짝 놀랐다. 박해진은 스타일이 다른 옷을 믹스매치하거나 편안한 스타일속에 남다른 색감을 자랑한다. 그는 타고난 디자이너"라며 극찬했고 박해진 상표도 공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박해진의 팬을 자처했던 여배우 황만이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황만은 중국에서 유명한 배우로 박해진을 만난 감격에 안쓰러울만큼 몸을 떨었고 이 모습을 본 박해진은 포옹후에도 손을 놓지않고 위태로운 황만을 보호하며 포토타임을 마무리해 '글로벌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박해진은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해 다음달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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