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35개 기업 대상 5400억원 규모 CBO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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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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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내달 8일 5414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BO 발행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과 회사채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14개 중소기업(2823억원), 16개 중견기업(897억원), 5개 대기업(1679억원) 등 총 235개 기업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보는 특히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과 기술집약산업 영위 기업 등 창조형 사업을 하는 42개 기업에 640억원을 비롯해 수출, 신성장동력산업, 고부가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41개 기업에 725억원을 지원한다.

신보는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장기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받아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들이 일시적인 유동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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