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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백석․광적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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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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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양주시는 환경부 예규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지침' 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대상 오염하천으로 양주 ‘신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지원사업은 생태하천, 하수도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오염 유역에 집중 투자하여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 및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4년간 ‘백석․광적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수질개선대책인 4개의 핵심사업에 국비 600억을 지원받아 총 8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서부지역의 중심지역인 백석읍, 광적면의 경우 그동안 민간투자사업(광적BTO, 백석BTL)의 해지 소송 등으로 사업이 붙투명했으나, 양주시의 오랜 노력 끝에 국비를 70% 지원받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핵심사업으로는 ▲백석하수관로정비사업은 국고 200억원을 지원받아 총 28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공 2018년 준공될 예정이며, ▲광적하수관로정비사업은 국고 230억원을 지원받아 총 33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에 공사를 착공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진행 중인 ▲은현하수관로정비사업도 국비 90억을 집중 지원받아 2015년말 준공할 예정이며 ▲신천하수처리장 내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도 국비 130억원을 지원받아 내년도 실시설계를 착공해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으로 백석읍, 광적면 주민들이 기존 오수정화조를 사용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이 개선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은 개인주택까지 연결해주는 배수설비공사까지 포함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신천의 수질개선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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