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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동궁원을 찾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궁원을 만들기 위해 30일 ‘30만 번째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동궁원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지 200여일 만인 30일 30만 번째 고객을 맞이했다.
이에 경주시는 동궁원을 찾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궁원을 만들기 위해 ‘30만 번째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동궁원 30만 번째 고객의 주인공은 김진한씨 가족으로 경주시장은 축하의 꽃다발 및 동궁원 입장권 10매와 경주 대표빵 3종을 직접 전달했다.
포항 흥해읍에서 온 김진한(42세), 박영미(42세), 김고견(6학년), 김고건(4학년) 가족은 봄나들이 길에 동궁원 30만 번째 고객으로 선정되는 행운을 맞았으며, “주변 지인들이 경주에서 볼만한 곳으로 동궁원을 추천하고, 아이들의 체험교육을 위해 동궁원으로 가족 봄나들이에 나섰다”고 말했다.
동궁원은 신라의 역사를 재해석해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단순한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으로 관광패러다임을 전환해 '사계절 전천후 관광'을 실현하고 있다.
경주관광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이 동궁원을 방문해 주변 상가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제 동궁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경주에 와서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개장 200여일 만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바야흐로 경주관광 2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벚꽃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봄철 수학여행, 체험학습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 봄에도 동궁원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동궁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경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최고의 힐링과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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