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태국서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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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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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태국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

31일 미래에셋운용은 씨아이엠비(CIMBㆍ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계열 운용사 및 은행과 펀드 설정ㆍ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내달부터 태국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펀드는 미래에셋운용의 역외펀드인 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에 씨아이엠비태국 운용사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정된다. 판매는 씨아이엠비태국은행이 담당한다.

태국의 뮤추얼펀드 시장은 지난 2000년 약 8조원에서 현재 약 100조원으로 12배 넘게 성장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태국 시장에서 해외 펀드 비중은 22%까지 높아졌다"며 "한국 주식형 펀드에 대한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펀드를 비롯해 13개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시카브펀드를 유럽 및 아시아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시카브펀드는 유럽의 집합투자기구 관련 공통규정을 적용받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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