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게임콘텐츠 기업 해외시장 강자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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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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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남산업진흥재단, 코트라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ame Connection America 2014(GCA 2014)에 게임기업 8개사 중 5개사를 파견해 6,160만불의 상담과 2,245만불의 계약을 추진하게 돼 주목된다.

GCA는 2001년부터 매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와 연계되어 개최되는 B2B 게임 전문행사로, 올해는 45개국 640여 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확대추세 속에 새로운 그래픽엔진, 3D VR(가상현실) 등 기술융합형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 참가기업 중 쿠노인터랙티브는 콘솔, 온라인, 모바일, 스마트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 각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우주 공간에서의 액션 시뮬레이션 게임인 ‘Defense Technica'의 경우 온라인, 모바일게임 출시에 이어 콘솔까지 4월에 출시함으로써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은 “성남시는 국책 글로벌/모바일 게임센터 및 성남모바일앱센터 운영, 중기청 스마트앱창작터 유치 등 창업, R&D, 마케팅 전분야에서 콘텐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기초지자체로 유일하게 문화부의 ‘콘텐츠코리아랩’ 유치에 성공해 국도비 매칭으로 5년 기준 총 200억원을 투입, 콘텐츠 창업생태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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