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내달 1일부터 두달 간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악산을 대상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실시·운영한다.
이는 해마다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산악안전사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봄철(4 ~ 5월)과 가을철(9 ~ 10월)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등산로에 배치된 구조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등산로 유동순찰, 산악사고 방지 캠페인 및 산불예방 홍보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안 서장은 “산에 오르기 전 자기 체력에 맞는 산행 준비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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