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해양과학기술원, '육·해상 환경보전'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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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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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제고 등 환경 보전 도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4월 1일 인천 서구 환경과학원에서 육·해상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육·해상 생태 환경 보전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 △육상오염과 해상오염 간 확산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정지궤도복합위성(2018년 발사 예정)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국가환경위성센터·해양위성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담겼다.

이어 △국제환경 연구를 위한 자문 및 연구자 교류 등 인적자원 협조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개최 등 협력 연구 △육상·해상 생태환경의 보전과 기후변화의 감시·예측 △2018년 발사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 환경감시 장비의 공동 개발 및 연구 협력 △국제 환경협력을 위한 연구교류 등이 주된 골자다.

특히 과학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자료를 제공받고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제고와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한 예·경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삼권 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간에 구성된 정책협의회 후속 조치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라며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육상·해양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융합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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