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백영선 전 폴란드대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영선 신임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하고 1977년 외교부(전 외무부)에 입부했다. 이후 대통령 의전비서실, 주유엔대표부, 주러시아대사관, 외교통상부 의전장, 주인도대사 등 핵심 주요기관에서 외교활동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및 주폴란드 대사를 역임했다.
백 부회장은 오는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부회장직을 맡는다.
그는 "지난 36년 이상을 정통 외교 관료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특히 러시아와 인도, 폴란드 등 신시장에서의 풍부한 업무경험을 살려 수주시장 다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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