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m 괴물 새우 화석 발견 '바다 서열 최상위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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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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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m 괴물 새우 화석 [사진=라이브사이언스닷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0.8cm 괴물 새우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영국 고생물학 연구진이 그린란드 퇴적층에서 캄브리아기 바다 생태계 최상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시 새우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Tamisiocaris borealis'라는 가명이 붙여진 이 생물의 몸 크기는 대략 70~80㎝ 정도이며,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는 큰 눈과 입,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당시 바다 서열 최상위 사냥꾼이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브리스톨 대학교 고생물학자 제이콥 빈처는 "이 생물이 절지류가 아닌 현 수염고래와 고래상어 같은 바다 포유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0.8m 괴물 새우 화석, 크기가 정말 크다", "0.8m 괴물 새우 화석, 대단하다", "0.8m 괴물 새우 화석,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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