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손보사 빅5 영업용 차보험료 인상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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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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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LIG손해보험이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국내 손해보험사 빅5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린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료를 영업용은 10~15%, 업무용은 3~4%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이다.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많이 올리는 곳은 LIG손보로 오는 7일부터 15% 인상한다.

지난 16일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린 삼성화재의 인상폭 14%보다 1% 포인트 높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오는 11일부터 각각 11%, 10% 인상하며, 메리츠화재는 4월 말 또는 5월 초 10% 올린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많이 올리는 곳은 현대해상으로 오는 16일부터 4% 인상한다.

나머지 손보사들은 이달 31일부터 5월 초까지 해당 자동차보험료를 3% 올린다.

LIG손보 관계자는 “보험사마다 적용하는 요율이 달라 보험료 인상 폭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은 다른 손보사보다 높지만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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