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체부가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 신한생명보험(사장 이성락)과 협약을 맺고 전개하고 있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연 작품은 청예단이 극단 ‘단잠’에 의뢰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유령친구’다.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 친구 간의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유진룡 장관은 “문화는 경제를 살리고 국격을 높이기도 하지만 개인에게는 행복을 주고 마음을 여는 가치가 있다”며,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들의 문화적 체험과 감수성을 통해 예방하고 치유하자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은 전교생, 교사 600여 명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학교폭력 문제와 문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유령친구’는 3 ~ 4월 서울·수도권·충청·세종지역의 중‧고등학교 10곳을 찾아 학교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5~6월에는 대학로에서 가족 초청공연을 진행한다.(070)716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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