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개막전 2차전에 등판한 데 이어 31일 샌디에이고와의 본토 개막전에도 출전해 2경기 연속 등판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 류현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
류현진은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개막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LA 다저스의 NL(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라이벌로 매디슨 범가너와 맷 케인이라는 강력한 선발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 파블로 산도발로 구성된 타선도 리그 최정상급이다. 많은 전문가들도 올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고 있는 강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