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인기 영화배우 원장(文章)이 미녀스타 야오디(姚笛)와 외도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중궈왕(中國網) 29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원장과 야오디가 선전(深圳)에서 5박 6일간 밀회를 즐긴 뒤 함께 홍콩여행을 떠난 사실이 한 매체에 의해 포착되면서 원장의 외도설이 불거졌다.
소식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드라마 ‘뤄훈시대(裸婚時代)’에서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추며 사랑에 빠지게 됐으며 2012년 예능 프로그램 ‘괘락대본영(快樂大本營)’에 나란히 게스트로 출연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원장은 방송프로 녹화를 빌미로 야오디에게 무릎을 꿇고서 드라마 ‘뤄훈시대’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은밀하게 사랑고백을 했으며 이에 감동 받은 야오디는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실망과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한 네티즌은 “얼마 전 둘째를 낳은 아내 마이리(馬伊琍)가 너무 불쌍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소식에 따르면 흥행 대박을 터뜨린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 등을 통해 현재 인기 급상승 중인 원장(文章)은 2008년 신인 시절에 9살 연상의 유명 여배우 마이리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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