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동헌종 교수는 지난해 12월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심한 두통을 호소해 왔던 38세 여성 환자에게 풍선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을 시행한 결과 비부비동염과 두통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풍선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은 막혀 있는 부비동 입구로 풍선카테타를 밀어 넣은 다음 의료용 압력계를 사용해 입구를 조금씩 넓혀가는 방법을 말한다.
심장혈관 및 비뇨기계에서 막히거나 좁아진 구조를 확장하는 데 주로 이용되는 풍선카테타 기술을 응용했다.
이 시술은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최신 치료법으로 인정받았다.
동헌종 교수는 “풍선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의 핵심은 최소 침습적 치료라는 점”이라며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면서 효과 높은 치료법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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