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대전시교육감을 역임한 오광록(사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9일 조치원읍 충현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지방선거를 66일을 앞둔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자리를 유지해 온 분위기를 반영하듯 학부모를 비롯한 지지자 300여명이 모여 세를 과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종교육청은 출범의 역사가 짧아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진 교육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한 뒤 “세종교육의 기반을 중단 없이 확실히 착근시킬 사람은 저 오광록 뿐”이라고 역설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세종의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세종교육’이 최종 목표”라며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들어 교육감 예비후보를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가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교육감 후보답게 마지막까지 모범적으로 선거를치를 것”이라며 자신이 제안한 ‘클린선거운동’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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