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13억3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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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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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보수 9억3800만원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에게 지난해 13억38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의 보수는 급여 9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36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본급 30%를 반납한 금액도 합산됐다.

장기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성과연동주식 보상제도(PSP)에 따른 주식 3만9580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주식과 관련한 지급금액은 지난해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의 성과평가결과에 따라 최종 획득수량이 결정된 후 확정된다.

한편,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의 지난해 총 보수는 9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 사장의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6억5200만원, 2억8600만원이다. 최 사장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본급 20%를 반납한 금액이 합산됐다. 최 사장의 PSP에 따른 주식은 2만859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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