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원 측은 우선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엘리베이터협회(CEA) 초청을 받아 중국에서 열리는 승강기 안전기술 관련 행사에 참여해 V scope 성능 시연과 홍보를 할 예정이다.
V scope는 운행 중인 승강기의 소음과 진동을 측정해 승강기의 고장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장비로 승강기 뿐만 아니라 크레인, 롤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승강기 기술이 발전할수록 승강기의 승차감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은 필연적 귀결"이라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V scope로 한 발 빠르게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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