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삼성생명 vs 삼성화재…CEO 연봉 격차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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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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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전 삼성생명 부회장(왼쪽)과 김창수 전 삼성화재 사장. [사진 제공=각 사]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연봉이 6억 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13년(4~12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근희 전 삼성생명 부회장의 보수는 25억 1700만 원으로 김창수 전 삼성화재 사장의 보수 18억 9300만 원보다 6억 2400만 원 많았다.

박 전 부회장에 지급된 보수는 급여 8억 3000만 원, 상여 3억 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억 700만 원이다.

김 전 사장은 상여만 3억 9200만 원으로 박 전 부회장을 앞섰을 뿐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은 각각 5억 원, 10억 100만 원으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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