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그루폰코리아 관계자는 "어제 본사에서 임원이 나와 법인을 청산키로 했다는 본사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대신 지난해 11월 인수한 티켓몬스터를 키워 시장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루폰은 2012년 50억 3800만 달러의 매출(약 5조 3669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티켓몬스터와 쿠팡 등 토종 업체에 밀려 업계 4위에 머물렀다.
그루폰은 지난해 11월 티켓몬스터를 전격 인수했고 국내 시장 공략 전략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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