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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연봉]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11억9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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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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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윤대 전 회장 보수 9억9100만원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11억9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이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의 급여액은 7억5600만원, 상여금 4억3900만원으로 총 지급보수는 11억9500만원이다.

김 회장은 KB금융지주 사장 재임 당시 급여 3억9400만원, 상여금 4억3900만원으로 총 8억33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은 2012년 성과에 따라 지난해 1분기에 지급된 단기성과급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 회장 취임 후 급여로 3억6200만원을 받았다.

김 회장의 총 보수에는 성과연동주식 1만9155주에 대한 금액은 합산되지 않았다. 이 주식은 지난해 재임기간에 대한 해당 주식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이 확정된다.

한편,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급여 4억6200만원, 상여금 5억2900만원 등 총 9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어 전 회장의 급여에도 지난해 재임기간에 해당하는 성과연동주식 9792주에 대한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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