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이장호 전 BS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6억7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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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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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장호 전 BS금융그룹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6억7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8월 임기를 남기고 중도 퇴임했다.

31일 BS금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전 회장은 급여 2억4600만원, 성과급 1억46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이 전 회장은 1억2600만원을 기타근로소득으로 받았다. 소득세법상 임원의 퇴직소득금액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근로소득으로 과세한다. 이와 별도로 그는 2년 5개월 간 재임기간을 반영한 퇴직소득 1억5300만원도 수령했다.

지난해 BS금융은 등기이사 9명에 대한 보수 한도를 20억원으로 규정했다.

이 중 등기이사 4명에게는 5억3800만원이, 사외이사 1명에게는 4000만원이 지급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직 4명은 1억24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등기이사 9명이 받은 총 보수는 7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 임원들은 사업보고서에 보수 총액을 공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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