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잔해 발견에 수년 걸릴 가능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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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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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수색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해군당국자는 기체 잔해 발견에 수년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해군당국자는 "실종 여객기와 관련된 정보 부족이 발견을 방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시점에서 수색범위는 인도양 규모라고 밝히며 "2009년 에어프랑스 여객기 수색은 추락지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한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추락에서 2년이 지난 뒤 회수됐다. 

미해군 대변인은 CBS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랙박스 탐지기와 음파탐지기는 잔해의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소재를 알 수 없으면 음파탐지기를 신중히 사용해서 해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긴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다" 라고 언급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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