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62.6%를 기록했다. 지난주(61.6%)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29.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와 독일 국빈방문 등의 해외순방 효과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50.2%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1.5%포인트 하락한 33.3%를 기록했다. 전주 14.8%포인트에 비해 2.1%포인트 더 확대됐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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