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에 하락… WTI 0.1%↓ 브렌트유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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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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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31일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9센트(0.1%) 내린 배럴당 101.5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3월 한달간 1% 빠졌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3.2%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같은 시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0센트(0.28%) 떨어진 배럴당 107.7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 전진 배치된 러시아군이 일부 철수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벌어질 원유 공급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또한 이라크가 웨스트 쿠르나-2 유전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이라크는 산유량을 하루 400만배럴까지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0.50달러(0.8%) 내린 온스당 1283.80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금 가격은 이번달에 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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