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美 국방장관 "다음주 중국과 북한 핵실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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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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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상사걱 훈련을 도발 해위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펜타곤 브리핑에서 "북한의 행동은 위험스러우며 중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다음주 중국 방문 때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이글 장관은 내달 7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창안취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등 중국 군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북한은 이날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총 500여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우리 군도 300여발의 대응사격으로 맞섰다. 

이날 제이 카니 백악과 대변인도 "북한의 행동은 위험ㅎ고 도발적"이라며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이 역내 긴장과 스스로 고립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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