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1일 오후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최장혁 조직위 사업본부장과 앙드레 산토스 넬로 카약 국제세일즈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플라이어급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넬로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을 독점공급 후원하며 품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카약․카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시장을 선도했다.
넬로는 이번 후원계약 체결로 해당 부문 독점공급권 및 공식후원 명칭․대회마크․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넬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사리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카누경기에 150척의 경기정 후원과 현장 전문서비스를 담당할 직원을 파견해 조직위를 돕게 된다”며 “조직위는 이를 통해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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