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대청․백령․연평에 내려진 주민대피령이 해제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하모니플라워호가 오후 6시15분 백령도 용기포항을 출발했다.
하모니플라워호는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승선한 승객 204명을 태우고 인천항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많은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야간운행을 함에 따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릴레이 방식으로 근접 호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7시12분 대청도를 출발한 하모니플라워호는 오후 10시30분께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대북 상황을 주시하며 해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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