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보환)도 참석하여 강화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원방안을 찾는데 함께 하였다.
강화군은 인천시 면적의 41%를 차지하지만, 농업 비중이 높고 인천중기청과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 등으로 그동안 강화지역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정책 이용이 적었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시책설명회를 강화군에서 지역특성에 맞게 따로 개최하는 등 강화지역 중소기업에게 中企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정책 활용의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인천중기청, 강화군청은 귀농인력의 증가, 농업과 제조업 기반산업의 발전 등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농산품을 생산하는 강화군의 특성을 살려 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앞으로 두 기관이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이후에는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산물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다.
그동안 센터는 ‘농업인 실용교육’과 기술이전 등으로 강화군 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지정(’14년)되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란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세무․법률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교육 등 경영지원, 비즈니스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1인 창조기업의 성공 모델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인천중기청은 “강화군 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강화군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공상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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