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충북혁신도시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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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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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핵심 부설기관 충북 이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부설기관인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준공식이 4월 1일 혁신도시 內 신청사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등 지역의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관련 업체 및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신청사는 부지면적 88,039㎡, 건물연면적 6,326㎡, 사업비 378억원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도 2월에 완공한 투자유치 공공기관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여, 소방산업을 진흥하는 공공기관으로, 소방제품의 품질향상과 공정한 시험 및 검사로 모든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대표 기관이다.

부설기관인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정밀검사, 품질관리, 성능향상, 해체정비는 물론 다양한 연구개발과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건물의 고층화, 다양화와 함께 테러의 위협 등 소방장비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고, 소방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시점에, 이번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의 확장이전 및 기능강화는 국가 소방력 향상은 물론 소방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진보라고 할 수 있다. 국가 최고 소방장비 전문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북지역이 소방장비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충북혁신도시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를 유치한 것은 충북도의 자랑이라고 하며,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가 혁신도시로 이전해오는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더불어 혁신도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써, 국가 소방력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5㎢에 2020년 인구 4만2천명을 목표로, 이전기관과 연계한 IT, BT, 태양광산업은 물론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첨단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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